[이슈+] 하마스 "오늘 인질 석방 합의"…이스라엘은 부인<br /><br /><br />인질 석방을 위한 이스라엘과 하마스 측의 교전 중지 합의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, 인질 맞교환에 대한 합의 조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, 성일광 고려대 중동·이슬람센터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 미국 백악관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인질 석방을 위한 교전 중지에 상당한 접근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. 하지만 여전히 양측은 해당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데요.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 타결이 임박했다,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그런데 하마스가 인질 석방 조건으로 '드론 띄우기 중단'을 내걸었습니다. 이스라엘군에게 드론은 주요 전장을 감시하는 수단인데, 이걸 과연 이스라엘이 수용할까요?<br /><br /> 특히 이스라엘 측이 전후 팔레스타인을 관리하는 중재안에 대해 미국과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미국은 두 국가 해법을 제시했지만, 이스라엘은 이에 선을 그은 모습인데요. 타결 직전까지 가장 치열한 쟁점은 무엇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하지만 여러 이견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위한 교전 중단 합의에 나선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어 보이는데요. 하마스는 물론이고, 이스라엘도 내외부 비판들을 의식하고 있다, 이렇게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현재 석방되는 인질에 외국인이 포함될지는 불분명하지만 여성과 어린이가 성공적으로 풀려나면 다른 인질들의 석방도 뒤따를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는데요?<br /><br /> 특히 합의 내용에는 연료를 포함해 인도적 구호품이 상당량 가자지구로 반입될 수 있는 길도 터주자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본격 가자지구로 구호품이 전달된다면, 향후 지속적인 교전 중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?<br /><br /> 하지만 가자지구 북부를 거의 장악한 이스라엘군이 이어서 동쪽을 장악한 뒤 하마스 궤멸을 목표로 한 지상작전을 조만간 남부로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. 지상전이 남부로 확대될 가능성,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특히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의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서 하마스의 테러활동에 쓰인 땅굴을 찾아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. 병원 작전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영상까지 공개한 건데, 해당 영상만으로 논란이 사그라들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"이스라엘 선박을 납치하겠다"고 위협한 뒤 화물선 하나를 나포했는데요. 이스라엘군이 "우리 선박 아니다"라고 입장을 밝히면서 혼란에 빠졌습니다. 알고 보니 일본 기업이 운영하는 선박이란 얘기가 나오는데요. 어떻게 된 일일까요?<br /><br /> 이런 상황에서 네타냐후 정부에 대한 이스라엘 국민들의 여론도 상당히 부정적입니다. 그래서 전쟁의 가장 큰 변수가 바로 네타냐후 정부의 실각 가능성이란 해석도 나오는데요. 지금보다 온건한 정권으로 교체된다면, 앞으로의 상황에도 변화가 있을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